걷는 인간, 호모 비아토르...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를 보면 인간을 호모 비아토르 (여행하는 인간, 걷는 인간)라고 했다고 하지요. 빠르지도 않고 날카로운 손톱과 이빨을 가지지 못한 옛 인간의 사냥 방법도 소개되어 있는데, 그 동물이 지쳐 쓰러질 때까지 무조건 따라갔다고 합니다. 인류가 아프리카에서 처음 나타난 시기가 700만 년 전이고요 농경 사회가 시작되면서 정주하기 시작한 건 BC11000 년경이었다지요. 그러면 약 600만 년 이상의 기간 동안 인간은 수렵 채집하면서 살아갑니다. 600만 년 동안 계속 걸어 다니며 생활했다는 것이지요. 700만 년 동안 진화해 오면서 600만 년을 걸으며 생활했다는 것은 우리 유전자 속에 아직도 걷기 본능이 잠재되어 있지 않을까요. 요즘같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발전(요즘 사회의 발전..
행복
2020. 3. 27.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