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에서의 9년
요즘 연일 계속되는 강의 준비로 블로그에 글을 못 올리고 있습니다. 특별한 사정으로 글을 한편 쓰게 되어 한번 올려 봅니다. # 유바이오로직스에서의 9년의 기억 토요일 늦은 오후, 하루 지난 어버이날로 인해 오랜만에 모든 형제가 어머니 댁에 모였습니다. 술 서말을 지고는 못가도 먹고는 갈 수 있다는 민 씨 형제들이 모였으니, 해도 지기 전에 술상이 차려지고 있습니다. ‘카톡와쑝~’. ‘주말인데 누구한테…?’ 음식 준비하다 고개만 돌려 궁금해하는 집사람과 눈 한번 마주치고 확인합니다. ‘백영옥 사장님’… 참 고마운, 큰형 같은 인생 선배님이지만, 아직도 마음 한구석, 딱지 떨어진 상처처럼 지워지지 않는 트라우마로 남아 계신 분. 그런 분이 토요일에 카톡을… 무슨 일이지? 급히 담배 한 개비 챙겨 들고, 담..
회사생활
2020. 5. 14.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