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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2월 3일

    2021.12.08 by biocat

  • 2021년 2월 2일

    2021.12.08 by biocat

  • 2021년 2월 1일

    2021.12.08 by biocat

  • 손석희의 '장면들'을 읽고

    2021.12.07 by biocat

  • 2021년 1월 29일

    2021.12.03 by bio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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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3 by biocat

  • 2021년 1월 26일

    2021.12.03 by biocat

2021년 2월 3일

1. 1 공장에 EuCorVac-19 임상 3상 시료와 시판용 제품의 원액을 제조할 생산 설비를 투자해야 합니다. 예산을 뽑아보니 어마무지합니다. 우리 Vaccine이 좋은 건 어떻게 아시고 여기저기서 투자비를 준다고 합니다. "아~ 고맙습니다, 뭘 이런 걸..." 하고 넙죽 받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일단 제안서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제안서? "양식은요?", "......" '없구나!' 일단 써보기로 합니다. 어디서 들은 건 있습니다. OPP, One Page Proposal... 뭔가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최대한 적게 쓰려는 저의 꼼수입니다. 한 페이지짜리 제안서 떨렁 보고하면 성의 없이 보입니다. OPP라고 하면 뭔가 있어 보입니다. 'CEO는 언제나 바쁘다' 10페이지, 20페이지짜리 보..

감사 일기 2021. 12. 8. 17:48

2021년 2월 2일

1. 어렴풋이 잠이 깹니다. 2시 10분. 설게 깬 잠을 억지로 잇고자 부단히 노력했지만 허사가 되었습니다. 3시 10분. 어항 한번 살펴보고, 신문 한번 훑고... 미얀마에서 쿠데타가 일어났네요. 한때 우리나라에도 쿠데타가 있었더랬죠. 그런 걱정이 없는 나라에 살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TV를 켜서 어제 못 본 싱어게인을 볼까? 아침부터 TV는 아닌 것 같습니다. 책을? 그냥 한순간 생각만 스쳤을 뿐입니다. 회사일? OT가 없습니다. 해수어 관련 카페에 들어가 이곳, 저곳을 방황합니다. 갑자기 부엌 쪽에서 새벽엔 어울리지 않는 명랑 여자 목소리가 들립니다. 깜짝이야~ "백미~ 쿠쿠가 맛있는 밥을 시작합니다." 다섯 시. 밥 짓는 구수한 냄새에 밥을 안치는 집사람 모습이 떠오릅니다. 오늘도 따뜻한 밥을 먹..

감사 일기 2021. 12. 8. 17:43

2021년 2월 1일

1. 금요일 오후, 담배 한 대 피우고 들어오니 결재판이 하나 책상에 있습니다. 오잉~?? 완제팀장의 사직서입니다. 등에 식은땀이 흐릅니다. 박 차장이 왜 사직서를??? 이제 완제팀 어떻게 운영하나? 어떻게 만류해 보나? 별생각이 다 듭니다. 일단 이유를 알아야 했기에 결재판을 폅니다. 이유가 대학 진학이랍니다. 그 나이에 대학을? 휴~ 박 차장의 사직원이 아닙니다. 전부터 얘기됐던 사원의 사직서였습니다. 박 차장의 사직서가 아닌 것에 감사드립니다. 2. 토요일 아침. 일찍 눈이 떠집니다. 오늘은 니모 친구 도리가 오는 날입니다. 대강 챙겨 입고 시외버스 터미널로 갑니다. 길가에 차를 세우려니 주차 단속 CCTV가 보입니다. 고민입니다. 벤츠 매장으로? 삼성전자 매장으로? 작전을 짭니다. 최대한 치밀해야..

감사 일기 2021. 12. 8. 17:41

손석희의 '장면들'을 읽고

뭐 읽을만한 책이 없나 하고 인터넷 서점을 뒤집니다. 손석희... 개인적으로 내게 토론의 재미를 알게 해 준 분이고, 사회를 보는 눈을 일깨워 준 분이다. 그런 분이 책을 한 권 출판했다. '장면들.' 주저 없이 구매해서 읽어 본다. 주로 JTBC 뉴스룸 앵커로 일하면서 있었던 굵직한 사건에 대한 에피소드가 대부분이었다. 세월호 부분을 읽기 시작하면서는 이제 시간도 많이 지났고, 충분히 읽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었다. 몇 줄 읽기 시작하자마자 그 생각은 틀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직도 가슴이 먹먹하고, 눈물을 감출 수 없는 걸 보니, 이 트라우마는 평생 갈 것 같다. 그리고 평생 가져가는 것이 맞겠다는 생각이다. 재미있는 에피소드 저변에 깔린 주제는 언론인답게 손석희 씨가 생각하는 '선한 저널..

책소개 2021. 12. 7. 17:28

2021년 1월 29일

1. TGIF ~ 정말 오랜만에 TGIF를 외쳐봅니다. 집에서 쉴 때는 그날이 그날이었어요. 단지 금요일이 좋았던 이유는 TV에서 '윤스테이'를 볼 수 있다는 것밖에는 없습니다. 월요일도 좋았지요. 월요일은 '싱 어게인'을 하는 날이거든요. 출근을 시작하고, 읽어도 줄지 않는 읽지 않은 메일, 아직은 어색한 직원들과의 소통, 언제나 두근거리는 공정 Parameter 보고, 하루도 빠지지 않았던 저녁 식사 약속, 바쁜 듯, 바쁘지 않은 듯, 정신없이 보낸 한 주 끝에 맞이한 금요일. 아침부터 기운이 납니다. 다시 제대로 된 일상을, TGIF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게 해 준 유바이오로직스에 감사드립니다. "Thanks God, It's Friday~, Thanks Eubiologics, It's Friday..

감사 일기 2021. 12. 3. 10:50

2021년 1월 28일

1. 술이 덜 깬 아침. 오늘 아니고 어제 아침. 자리에 앉아 모니터 바라보고 있으려니 어질어질합니다. 안 되겠다 싶어 현장으로 갑니다. 나이 때문인지 술 때문인지 서서 무진복을 못 입겠네요. 벤치에 앉아 갱의를 합니다. 우와~ 마스크! 하루 쓸 마스크를 Get 했습니다. ㅋㅋ 소확행이 이런 것이로구나, 룰루랄라~ 바이오리엑터에서 동물세포 배양 중입니다. 애증의 리엑터입니다. 아시는 분은 다 아십니다. Sight Glass 램프를 켜고 안을 들여다봅니다. 아직 초반이라 맑은 거품이 들어앉아 돌돌돌돌 돌아가고 있습니다. 공들여 꾸미고 있는 내 해수 어항보다 훨씬 이쁩니다. 회사 신입사원 시절부터 중대형 리액터만 돌렸습니다. 그 때문인지 제겐 아무도 모르는 취미가 하나 생겼습니다. 물멍 때리기. 돌아가는 리..

감사 일기 2021. 12. 3. 10:46

2021년 1월 27일

1. 어제는 원제2팀과 간담회 자리를 가졌습니다. 간담회 후 저녁 식사 자리를 가질지 말지가 고민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전날 음주, 다음날 음주 예약, 택배로 온 산호도 어항에 넣어야 해서 COVID-19를 핑계로 다음으로 미루고 싶었습니다. 팀장에게 의견을 물어봅니다. 처자가 처가댁에 갔다는 답이 옵니다. 그렇다면 믿을 건 팀원들입니다. 제가 식사 자리를 원하면 참석하지 않을 사람을 묻고, 원하지 않을 경우 참석자를 묻습니다. 당연히 참석자를 묻습니다. 오잉~?? 전원이... 믿었던 박 차장님과 진 대리까지… 뭐지? 저녁 식사가 끝나고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13명이 30인분의 삼겹살을… 코로나 때문에 삼겹살이 많이 고팠나 봅니다. (참고로 저와 신 이사는 고기 별로 안 먹습니다) 사장님, 이번 달 법인..

감사 일기 2021. 12. 3. 10:42

2021년 1월 26일

1. 어제 CBF에 근무하시는 분이랑 저녁 약속이 있었습니다. 약속 장소 예약을 해 놓고, 그분께 톡을 보냅니다. "...님, 예약해 놓았습니다. 저는 차 회사에 두고 택시 타고 가려고 하는데요, 같이 타고 가시죠." "저는 차 집에다 두고 택시 타려고요" 띵~ 왜 저는 저런 기막힌 생각을 못 했을까요? 저녁 약속이 있는 날이면 아예 차를 집에다 두고 걸어서 출근하거나, 차를 회사에 두고 약속 장소에 갑니다. 다음날은 걸어서 출근하고요. 차를 집에 가져다 놓고 약속 장소로 가면 걸어서 출근 안 해도 되는 것을... 참 멍청합니다. 큰 깨달음을 주신 그분께 심심한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오늘 아침 저는 제차를 타고 출근했습니다. 랄랄라~ 2. 지난주 엔지니어링팀과의 저녁 식사 때 전국적으로 유명한 와인 백..

감사 일기 2021. 12. 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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