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짧은 산책...
아침에 늘 하듯이 다른 분 블로그를 살펴봅니다. 제가 좋아하는 분 중에 카메라에 관심이 많은 분이 계십니다. 그런데 사진을 보면 그닥~ ㅋㅋ. 그분은 생활 속 사진을 많이 찍고 올리십니다. 오늘도 찬찬히 읽어 보는데, 안양천변 산책하시면서 올린 사진이 나옵니다. 그러다가 '광명 쪽 길은 흙길이다' 에 오잉~ 합니다. 제가 방향 감각 제로에 완전한 길치입니다. 그분 블로그에 자주 나오는 안양천 얘기는 춘천 촌놈한테는 어울리지 않는 길이라 생각하곤 했는데, 광명 쪽이랍니다. 바로 네이버 맵 열고 봅니다. 또 '오잉~' 바로 옆이었습니다. 거리를 측정합니다. 편도 500m. 보통 걸음으로 1시간에 4km 걸을 수 있으니 왕복 15분 거리. 머리속 계산이 바빠집니다. 점심 식사 후 바로 출발하면 30분 여유 있..
행복
2020. 3. 27.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