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호가 보고서 쓰는 방법 2/2
어제에 이어집니다. 제가 이렇게 거의 매일 글을 올리려고 하는 것은 개인적인 이유입니다. 전에 근무하던 직장에서 스트레스 많이 받아 가며 힘들게 하루하루 버틸 때(?), 몇 가지 꿈꾸던 삶이 있었습니다. 어촌 마을이 됐던, 농촌이 됐든 간에 나 혼자나 혹시 집사람이 원하면 집사람 것까지만 자급자족 하면서 낮술 먹고, 책 읽고, 글도 좀 써 가면서 살고 싶었습니다. 농촌에서의 삶은 이렇겠지요. 수경 농업을 하는 겁니다. 한 쪽에서는 단백질 공급원으로 송어를 키우면서 그 물을 끌어다 수경 농작물을 키우는 거지요. 농작물이 물속의 Nitrogen을 흡수해서 정화된 물을 다시 송어에 공급하고요. 어촌에서의 생활은 바다가 보이는 남쪽 바닷가 언덕에 조그만 집을 짓고요, 노 젖는 배도 한 척 마련합니다. 저녁이면 ..
회사생활
2020. 3. 27. 14:59